손 씻기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특수 형광로션을 바르게 하고 손세정 검사기 뷰박스에 손을 넣으면 손에 묻어있는 모의 세균을 모니터로 보여 주는 체험을 통해 얼마나 깨끗하게, 올바르게 씻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자신의 손 씻기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여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아 때부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집단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활동으로 범 군민 손 씻기 운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의 한쪽손에는 보통 6만 마리의 세균에 감염되어 있으므로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식중독 등 각종 질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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