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13일 전주·완주 혁신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전개공은 ▲수방대책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배수구조물 내 토사 등 퇴적물 제거 여부 ▲절토 사면 안정성 검토 및 조치 여부 ▲절·성토부 토사유출방지 및 세굴방지시설 설치 ▲기타 위험구간 우기 대비 정비상태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또한,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 우기 전 반드시 안전조치 및 대책 강구, 부실시공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시공 및 감리회사, 현장관계자 등에 대해 부실벌점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대처할 방침이다.
전개공 유용하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구온난화가 심화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실시공과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wang3496@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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