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장에 선정된 정교관(64·정천면 월평리)씨는 고향에 거주하며 건설사업을 성실히 시행해 하자와 민원발생이 없는 견실업체라는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역의 재난재해 때마다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로 아무 대가없이 발 벗고 나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개인적 이윤을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등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며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선정된 장사인(69·정천면 월평리 출신)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재경정천향우회장을 맡아오면서 많은 향우들이 모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여러 다른 지역향우회를 이끌어 화합하도록 앞장서고 출향인 모임과 동창회를 고향에서 개최하도록 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한 점과 정천초등학교 공원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장수장의 고홍석(92·정천면 봉학리)씨는 관내 거주하는 최고령 어르신으로서 아흔을 넘긴 연세에도 젊은이 못잖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덕망을 겸비하고 있다.
효열장에 선정된 김동한(56·정천면 봉학리)씨는 이장직을 맡아보는 등 마을의 대소사는 물론 지역행사에 묵묵히 헌신하고 이웃과 화합할 뿐 아니라 일찍 사별하여 홀로 된 몸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온 점이 주변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면은 오는 9일 정천면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면민의 장을 시강할 예정이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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