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진안 정천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 권동원기자
  • 승인 2012.06.0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 정천면은 2012년 정천면민의 장 공익장에 정교관, 애향장에 장사인, 장수장에 고홍석, 효열장 김동한씨를 선정했다.

공익장에 선정된 정교관(64·정천면 월평리)씨는 고향에 거주하며 건설사업을 성실히 시행해 하자와 민원발생이 없는 견실업체라는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역의 재난재해 때마다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로 아무 대가없이 발 벗고 나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개인적 이윤을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등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며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선정된 장사인(69·정천면 월평리 출신)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재경정천향우회장을 맡아오면서 많은 향우들이 모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여러 다른 지역향우회를 이끌어 화합하도록 앞장서고 출향인 모임과 동창회를 고향에서 개최하도록 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한 점과 정천초등학교 공원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장수장의 고홍석(92·정천면 봉학리)씨는 관내 거주하는 최고령 어르신으로서 아흔을 넘긴 연세에도 젊은이 못잖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덕망을 겸비하고 있다.

효열장에 선정된 김동한(56·정천면 봉학리)씨는 이장직을 맡아보는 등 마을의 대소사는 물론 지역행사에 묵묵히 헌신하고 이웃과 화합할 뿐 아니라 일찍 사별하여 홀로 된 몸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온 점이 주변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면은 오는 9일 정천면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면민의 장을 시강할 예정이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