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금자)는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면소재지에 있는 구연정·남성재 경로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웃음 가득한 점심 나눔 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산면 적십자봉사회원 28명이 그동안 조금씩 모은 회비로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어르신들께 대접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대산면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어르신들께 음료수와 과일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남성재 경로당 탁정연 회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르신을 위한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 적십자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고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