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가시와 레이솔 반드시 이긴다
전북현대, 가시와 레이솔 반드시 이긴다
  • 소인섭기자
  • 승인 2012.05.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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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흥실 감독과 가시와 레이솔 네우시뉴 밥티스타 감독. 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 1위를 굳힌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홈에서 가시아 레이솔(일본)을 불러 들여 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2연패로 16강 진출에 암운이 드리웠으나 이후 3연승 하며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전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반드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가시와는 전북에 1-5 패배를 안긴 강호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가시와도 승점 3점이 필요하고 우리도 마찬가지다”며 “원정에서는 부상선수가 있었고 시스템적으로 3-4-3을 전술을 쓰면서 승패에 영향을 줬지만 내일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고 이동국과 에닝요 모두 좋을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새롭게 AFC 역사에 도전하는 이동국을 앞세워 ‘닥공 시즌2’를 준비중이다.

이동국은 현재 17골로 아시아 통산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두 골만 더 넣는다면 새로운 아시아 역사를 쓰게 된다. 이와 함께 에닝요·루이스 브라질 듀오와 칠레 특급 드로겟이 뒤를 튼튼히 하고 김정우와 정훈이 상대공격을 차단할 예정이다. 캡틴 조성환은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임유환과 김상식·심우연이 공백을 메워 무실점에 도전한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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