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잔치에서는 회원들은 평소 결연을 맺어 보살펴오고 있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쳐 참가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만경읍에 사시는 김모 어르신은 “평소에도 자주 찾아와 보살펴 주는데 이렇게 흥겨운 잔치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쓸쓸한 노후를 즐겁고 유쾌하게 해주는 자식과 같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제적십자봉사회 강형숙 회장은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회원들 모두 어르신들을 부모님으로 여기며 정성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밝은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중여성교류협회 김제시지회(회장 김용희)에서는 지난 11일 장애우 200명에게 중식을 제공하며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 인근 휴경지(1,511㎡)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열무와 얼갈이 배추 씨를 뿌렸다.
올해로 8년째 계속 되는 사랑의 텃밭가꾸기 사업은 여름에는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가을에는 김장배추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