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암고(교장 이병태)는 9일 오후 교정에서 ‘제2회 창의적 사고를 위한 생활속 과학 실험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학습동기를 진작시키고 과학적 사고를 길러 세계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20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1,2학년 전체학생(749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체험활동으로는 △은거울반응실험 △혈액형 검사 △정자관찰 △뒷담화 △은화금화만들기 △돼지해부하기 △흑색화약만들기 △태양흑점관측, △토네이도 △인공눈 △헬륨가스마시기 △비즈공예를 통한 DNA구조 이해하기 △비행기 멀리 날리기 등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의 과학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교내 동아리인 ‘IMAGO(생명탐구반/기장-2학년 김유수)’, ‘수호성(지구과학반/기장-2학년 김종현)’, ‘NewTurn(물리화학반/기장-2학년 이재인)’ 등이 주축으로 진행이 되었다.특히 과학담당교사(채승희/생물, 정승수·김현승/지구과학)들이 학생들의 부족한 지식과 경험을 채워줘 행사의 내실을 도모했다.
이병태 교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과학 교과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으며, 일상생활에서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과학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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