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부녀회가 9일 마을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상관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행복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정엽 완주군수, 박종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 직접 마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또 상관면 부녀회도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제공키도 했다.
특히 상관면 출신 가수인 오혜련씨를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펼쳐 보였으며 면 소재 예은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와 새터민들의 북한가요도 곁들어져 흥겨움을 더해줬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주 온누리안과의 지원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과 무료검진도 실시됐다.
한편 ‘제2회 와일드푸드축제’ 준비를 위해 진행된 상관면 와일드푸드 음식품평회에서는 수월, 용신, 북치마을 등 13개 마을에서 총 21종의 별난 음식이 출품되어 어르신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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