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신청사 22일부터 이전 본격화
완주군청 신청사 22일부터 이전 본격화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5.09 15: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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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 신청사 전경
완주군청 신청사(용진면 운곡리 지암로 61번지)로의 입주가 오는 22일부터 부서별로 이전, 6월 초부터 새청사에서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완주 관내로의 청사 이전은 지난 1935년 10월 1일자로 전주읍 부제 신설에 따라 완주군이 분리된 이후 무려 77년만에 완주 관내로의 청사이전으로써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사는 지난 193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주읍으로부터 완주군이 분리되면서 첫 소재지는 전주시 경원동 19번지로 전주 관내에 위치했다. 이후 지난 1981년에 현청사 건물인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2가 1561번지로 이전했으며 77년만에 완주 관내에 새둥지를 틀고 대군민 서비스를 수행하게 됐다.

완주군은 당초 준공검사일(4월26일)을 1주일 연기해 지난 5월3일 준공 후 4일자로 준공검사를 신청, 오는 10일자 준공검사가 완료되면 11일자로 건축물대장 등재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분야는 10일 준공감사 완료와 함께 곧바로 이전해 1주일 동안 시험가동에 돌입한다.

실과별 이전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해 5월말까지 입주를 완료한 후 6월 초부터 새청사에서 군정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완주군 지역개발과에 따르면 그동안 지붕뚜껑 등 추가물량이 늘어나면서 준공기일이 1주일 연장됐다고 밝혔다.

완주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의회청사와 문예회관도 함께 준공된다.

그러나 공사비는 당초 340억 가량이었으나 물가상승률과 에너지효율화사업 1등급, 정보통신 설계 변경 및 교체 등으로 60억원 가량이 증가한 400억원에 이른다.

또 준공기간도 계획공정보다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연됐다.

시공사인 코오롱건설 이용희 소장은 “준공검사 과정에서 지적 및 보완요구된 사항에 대해 공사가 진행중이며 10일 완료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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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우 2012-05-10 06:52:13
폐교 예정초등학교에도 병설유치원을 몇억들여 신축하는 예가 있드시 정부예산은 쓰는ㄴ이 임자여....!
통합할듯이 요란떠는게 몇년인가? 그런건 다 쇼 인가 정치 행위뿐인가??
통합하면 완주구청으로 개편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