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드러머 김단, “잘 살아” 잠적
넥스트 드러머 김단, “잘 살아” 잠적
  • /노컷뉴스
  • 승인 2012.05.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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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33)이 4일째 연락두절된 상태여서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트위터 상에는 김단이 실종된 상태라는 내용의 지인들의 트위터 글이 수차례 게재됐다. 드러머 남궁연 역시 “김단의 행적이 묘연해졌다”며 “보신 분들 연락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김단은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휴대폰이 꺼져 있는 등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자 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이 두절된 동안 김단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1일에는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살다 간다"라는 글을, 2일에는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팬과 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4일 현재 김단의 페이스북에는 지인들과 후배들이 “빨리 돌아오라”며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김단은 지난 2008년 넥스트 6집 '666 트릴로지 파트1' 앨범의 드러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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