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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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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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는 미국의 여러 분야에 걸쳐 기부를 한 자선사업가이다. 유엔본부의 땅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서 뉴욕시의 상수도를 자기 돈으로 건설하여 뉴욕시민에게 무료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그의 자선사업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넓게 펼쳐졌다. 그러나 그가 그많은 돈을 벌기까지의 경로에 대해서는 그리 아는 사람이 드믈다.

▲존 록펠러는 원래 회계원으로 출발했다가 당시 새로운 사업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정유사업에 손을 댔다. 1859년 펜실베니아의 타이스터빌에서 최초로 유전개발이 성공했고 거기서 나오는 석유가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쓰일 가능성이 보이자 새로운 투자분야를 찾고 있던 록펠러는 정유사업에 뛰어 들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1862년 처음으로 정유공장을 사서 1870년 클리브랜드 스텐더드 오일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정유사업을 벌였다.

▲그는 정유사업의 왕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독점을 적절히 사용했다. 그는 철도를 독점적으로 운송하는 대신 운임할인 혜택을 줄 것을 철도회사에 요구했다. 철도회사는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워낙 록펠러 회사의 수송물량이 많아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다른 정유사들이 송유관을 개설하려 하자 여러 경로를 통한 압력을 가해 막아버렸다. 여기에서 파격적인 가격 파괴로 다른 정유회사들을 몰락시켜버렸다.

▲그리하여 1879년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설립했는데 이는 개별기업의 소유권을 남겨두고 그들의 경영권을 하나의 경영진이 장악하는 트러스트 였다.이방식은 이시대의 기업독점과 통합의 모델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미국 정유시설의 90% 이상을 장악했다. 그후 스탠더드 석유 회사는 다른 회사들의 주식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개편하여 체이스맨해튼은행, 선박.철강. 석탄 등으로사업을 확장했다.

▲이렇게 록펠러는 뇌물과 매수로 다른 회사들과의 무자비한 경쟁,독점형성에 의한 해당산업의 분양의 지배 등 형식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람이다.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무자비한 기업가란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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