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복분자 ‘애드림‘ 싱가포르에서 인기
고창황토복분자 ‘애드림‘ 싱가포르에서 인기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4.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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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대표 서치정)에서 생산하는 복분자음료 ‘애드림’이 지난해 8월 첫 수출 이후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애드림’이 인기를 모음에 따라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은 지난 3일 올 수출 1차분 6.6톤을 선적,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복분자 음료 ‘애드림‘은 지난해 싱가포르 핼스앤트레이드사와 2014년까지 100만불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해 8.4톤에 이어 올해 1차분6.6톤을 선적하는 등 총 15톤 10만불의 물량을 수출했다.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 서치정 대표는 “싱가포르 현지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수출이 무난할 전망”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이슬람 시장권인 말레이시아와도 수출협약 중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에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수 군수는 “수출 확대는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고창군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창복분자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경쟁력에서도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황토복분자 영농조합은 2010년 농식품 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9억8천만원 중 5억8천800만원을 지원받아 공장 환경개선사업과 HACCP 인증을 위한 안전 위생설비를 설치해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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