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업 ‘1박’‘개콘’ PD, 긴급 기자회견
KBS 파업 ‘1박’‘개콘’ PD,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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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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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PD들이 4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KBS 새노조 남철우 홍보국장은 4일 오전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주요 버라이어티의 PD들이 참석해 파업 의미나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 등에 대한 현재의 상황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여의도 KBS 연구동 새노조 사무실에서 열린다. ‘1박2일’ 최재형 PD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남자의 자격’ 조성숙 PD 등이 참석한다. 이들이 맡은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파행은 겪지 않았지만 향후 방송여부를 두고 시끄러운 상황이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으로 구성된 ‘해피선데이’는 지난 주말,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반쪽자리 방송을 선보여 논란이 됐다. ‘개그콘서트’는 간부급 등 대체 인력이 투입되며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고 ‘승승장구’도 지난 3일 하지원 편이 정상 방송됐다.

하지만 오늘로 파업 30일째를 맞은 KBS는 주요 예능프로그램들의 녹화분이 여유가 많지 않아 이번 주말부터 결방사태가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팀장 보직을 맡고 있는 PD 25명이 노조 파업에 지지 의사를 보낸 터라 향후 녹화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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