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4­H활성화방안 협의회 개최
학교 4­H활성화방안 협의회 개최
  • 박영기기자
  • 승인 2012.03.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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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4-H 지도교사 협의회는 ‘미래의 꿈나무 학교 4-H 육성과 활성화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23일 임실군 농민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임실군 4-H 지도교사 협의회는 ‘미래의 꿈나무 학교 4-H 육성과 활성화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23일 임실군 농민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관내 초·중·고 4-H 지도교사 20여 명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석하여 청소년들이 4-H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보다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개발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4-H는 ‘한국 4-H 활동지원법률’에 의해 민간단체(NGO)인 한국4-H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민·학의 파트너십 협력체계로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사회교육체제로써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실천운동이다.

또한, 지(智ㆍHead), 덕(德ㆍHeart), 노(勞ㆍHand), 체(體ㆍHealth)의 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 스스로 과제활동 참여와 실천을 통해 리더십 함양, 생활기술과 잠재능력의 개발, 농심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 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지는 지혜롭고 명석한 사고를 지닌 청소년, 덕은 따뜻하고 충성스런 마음을 지닌 청소년, 노는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는 부지런한 손을 가진 청소년, 체는 좋은 생활습관과 건강한 몸을 지닌 청소년을 각각 뜻한다.

군은 총 11개 학교에서 560여 명의 학생4-H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참여하고 실천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별 봉사활동, 여름철 야영대회, 임실치즈ㆍ도자기ㆍ필봉농악 체험, 학교 꽃밭 가꾸기 등 학생과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과제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에 의견을 모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사업은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로 학생들이 4-H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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