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학교체육 주요업무계획 발표
2012년 학교체육 주요업무계획 발표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3.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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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2012학년도 학교체육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오늘(21일) 오후 2시30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체육부장 및 업무담당자, 지역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학교체육진흥법을 기초로 ‘2012학년도 학교체육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일반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 틈새 시간에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학생스포츠클럽 등록률도 50% 목표로 적극 활성화하고 학생체육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목적 농구장을 조성(20개교, 10억 원)한다. 또한, 공부하는 운동선수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며, 틈새신체활동발표대회, 학교체육연구대회 운영 등 학교체육의 개선과 질적인 향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체육수업 시간을 행사나 다른 교과목으로 대체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기준이수시간 준수 및 6학기 고루 편성·운영토록 권고하고, 방과 후 체육활동, 토요스포츠데이 등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확대하도록 했다. 지난해 37.8%인 학교스포츠 클럽 등록률을 올해는 50%로 높이고, 스포츠클럽 활동 실적이 입시에 반영되므로 ‘1인 1종목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틈새 신체활동도 적극 권장된다. 전북교육청은 ‘신체활동이 뇌세포를 생성해 집중력과 학습력을 향상시킨다’는 하버드대학 존 레이티 교수의 연구결과를 비롯,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학습효과 간 상관관계를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법인카드 사용은 물론 대회 참가와 전지훈련 비용 등을 학교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학교 체육 비리 관련 징계도 강화된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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