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경량상토 공급
고창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경량상토 공급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3.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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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육묘용 경량상토를 지원한다.

경량상토 지원은 농촌의 고령화로 중량이 무거운 일반 흙으로 모를 길러 운반할 경우 발생하는 노동력 증가와 일손 부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토 1포(40ℓ)당 2천500원을 지원한다.

이에따라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총 12만포의 상토를 공급해 고품질 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군은 경량상토 공급에 앞서 사용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중 14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토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상토 사용시 벼 종자가 썩거나 모판이 건조해져 우량모 생산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읍면에서 실시하는 안전사용 교육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하며 “오래된 상토를 사용할 경우 건전육묘 생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하나, 불가피할 경우 상토에 수분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벼 육묘용 경량상토 사용시 주의사항은 이앙 기간의 경우 흙을 이용한 육묘 생산보다 최소 5일정도 성장이 빠르므로 중모는 파종에서 이앙까지 25~30일, 어린모는 12~15일을 넘지 말아야 한다. 온도는 25~30℃로 관리하는 것이 적정하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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