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시청률 톱으로 드라마 '恨' 풀었다
정려원, 시청률 톱으로 드라마 '恨' 풀었다
  • /노컷뉴스
  • 승인 2012.03.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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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이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로 ‘드라마 한’을 풀었다.

13일 종영한 ‘샐러리맨 초한지’는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전국기준 21.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월 2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 자체최고시청률이자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빛과 그림자’, KBS ‘드림하이’를 뒤로 하고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정려원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출연한 드라마에서 줄곧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한을 풀었다. 정려원은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가을 소나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자명고’ 등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했지만 낮은 시청률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번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정려원은 천방지축 말괄량이의 모습에서 부터 진지하고 용의주도한 극단의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였으며 이덕화, 이범수, 홍수현, 정겨운, 김서형 등 연기자들과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결과적으로 드라마 부진의 설움을 푼 것은 물론 연기력을 인정받고 확실한 주연으로 각인시켰다. 특히 극중 여치의 모습은 술주정 연기나 걸인 연기, 욕 남발 등 소위 ‘망가지는’ 설정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한편, 13일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여치(정려원)와 유방(이범수)의 활약으로 천하그룹을 되찾으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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