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근심걱정 끝, 농작물 재해보험 3억 지원
자연재해 근심걱정 끝, 농작물 재해보험 3억 지원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3.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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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도 농작물 재해보험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과수품목 보험은 3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접수하면 된다.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5개 품목으로, 태풍(강풍)·집중호우(나무보상포함)·우박·동상해에 대한 피해를 발아기부터 수확기까지 과실 및 나무에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보장하고 피해발생시 보상한다.

2001년 사과와 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시작된 농작물재해보험은 점차 시범품목들이 증가하여 현재 고창군 해당품목은 본사업·시범사업을 합하여 총 21개 품목으로 농가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총 보험료의 50%(2억)를 지원하고, 전라북도와 군에서 25%(1억)를 지원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총 보험료의 25%(1억)만 부담하면 된다.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율이 15~30%를 넘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며,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70~85%를 품목별 기준에 맞추어 보상한다.

한편 고창군에선 지난해 10월 우박피해를 입은 사과 과수원(농가부담 보험료 133만원)이 1천326만원의 보험금을, 2011년 7월 배 과수원(농가부담 보험료 204만원) 태풍피해로 보험금 2천100만원을 각각 수령한바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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