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1라운드 MVP
이동국 K리그 1라운드 MVP
  • /노컷뉴스
  • 승인 2012.03.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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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K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6일 "K리그 최고 저격수임을 증명했다. 연속 골로 K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117골)을 경신하며 개막전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동국을 MVP로 뽑았다.

이동국은 지난 3일 성남과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전북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쿠웨이트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무엇보다 우성용이 가지고 있던 K리그 최다 득점 기록 116골을 넘어섰다.

베스트 11에서 이동국의 투톱 파트너로는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까이끼(경남)가 선정됐다. 까이끼는 지난 4일 대전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K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부산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에벨톤(수원)을 비롯해 이용래(수원), 성남전 결승골의 주인공 에닝요(전북), 상주전 결승골을 넣은 주앙파울로(광주)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라인에는 아디(서울), 강민수(울산), 홍정호(제주), 강용(대구)가 선정됐고, 베스트 11 골키퍼 장갑은 김병지(경남)의 몫이었다.

한편 2012년 K리그 1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대전을 3-0으로 시원하게 격파한 경남이 선정됐고, 베스트매치로는 5골(3-2)을 주고 받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친 전북-성남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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