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종예선 최상의 조합은
한국 최종예선 최상의 조합은
  • 관리자
  • 승인 2012.03.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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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설 10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최강희호’도 탈락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최종예선에 안착, 1986년 멕시코월드컵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 그렇다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은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까.

최종예선에 진출한 나라는 총 10개국이다. A조 요르단과 이라크, B조 한국과 레바논, C조 우즈베키스탄과 일본, D조 호주와 오만, E조 이란과 카타르가 치열했던 3차 예선을 통과했다.

최종예선은 5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 총 4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남미 예선 5위와 최종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 마디로 조 3위가 될 경우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다음달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조 추첨에서 톱시드를 배정 받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예선 후반부에 홈경기가 몰려 있기 때문이다.

시드 배정은 국제축구연맹(FIFA) 3월 랭킹이 기준이 된다. 역대 월드컵 성적을 반영했던 기존 시드 배정과 달라졌다. 2월 FIFA 랭킹은 호주가 22위로 가장 앞서 있고, 일본이 30위, 한국이 33위다. 하지만 곧 발표될 3월 랭킹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를 연파한 한국이 일본을 앞서게 됐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서 3월 예상 랭킹 포인트가 762점에서 740점으로 깎였다. 반면 한국은 714점에서 751점으로 껑충 뛰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톱시드 획득으로 호주와 대결을 피함과 동시에 일정도 유리해졌다.

한편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3월9일 조 추첨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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