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정수)은 28일 전남 장흥군 유치면 신월리 산2-1번지에서 지방청을 비롯 관리소, 지자체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저감 실천결의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데 자체 양묘장에서 생산한 편백나무 3,000본을 심었다.
서부청은 올해 623ha의 면적에 소나무 등 8개 수종 148만본을 심을 계획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조림, 화석연료로 대체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원료공급을 위한 바이오순환림 조성,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재해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등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서부청 관계자는 “나무심기기간(2월하순--4월초순)동안 식목일을 전후, 나무나누어주기, 시민참여 나무심기행사 등 다양한 내나무 갖기 켐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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