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용성고 다목적 체육관 건립 확정
남원 용성고 다목적 체육관 건립 확정
  • 양준천기자
  • 승인 2012.02.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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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의 유일한 개방형 학교인 남원용성고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확정됐다.

24일 민주통합당 아강래 국회의원은 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다목적체육관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심의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6억(국비 4억8천만원, 도교육청 8억원, 시비 3억2천만원)이 소요되는 강당을 겸한 각종 체육 및 편의시설을 갖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에 착공하게 될 남원용성고 다목적 체육관은 연면적 1,500㎡ 규모에 강당을 겸한 체육관 690㎡를 비롯 무대와 지도자실, 기구보관실, 탈의실.남녀샤워장, 방송실 등이 갖춰진 최현대식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여름 장마철과 겨울철이면 정상적인 체육교과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과활동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각종 생활체육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원용성고는 국내외 각종 기능경연대회 수상을 통해 타 지역 학생들의 기능강화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인근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인구밀집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학교시설 활용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국회 이강래의원실 관계자는 “국.도비와 시비를 확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다소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부족한 시설로 인해 그동안 학생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게 돼 퍽 다행이고 특히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와 건강한 사회문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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