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에 따르면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회원권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즌부터 5년째 사내 복지지원정책으로 전북현대 연간회원권을 구매해온 전북도시가스 업무지원팀 백수열과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현대 연간회원권은 사내에서도 인기가 좋다”며 “전북현대 홈경기 며칠전부터 업무지원팀으로 신청이 들어오는가 하면, 주요경기는 우선권을 놓고 협박 아닌 협박을 받고 있어 이번시즌에는 구매수량을 늘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스페셜 존도 도내 기업의 문의와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삼양사를 비롯해 전라산업·인슈라이프 등 기업체에서 사내 복지지원 정책으로 연간회원권을 구입하고 있다. 삼양사 담당자는 “사원들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 전북현대 응원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로 업무능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현대는 금년 시즌 1만 명을 목표로 연간회원 모집을 진행중에 있으며 2012년 연간회원은 전주성에서 펼쳐지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연간회원권으로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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