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거짓사연 논란에 발끈 "찌질이들"
최진혁, 거짓사연 논란에 발끈 "찌질이들"
  • /노컷뉴스
  • 승인 2012.0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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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안타까운 첫사랑에 대한 사연을 공개한 배우 최진혁이 악플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최진혁은 20살 때 첫사랑을 했는데 가슴 아프게 헤어진 뒤 그 사람이 일주일만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3년간 폐인 생활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 사연으로 최진혁은 이날의 ‘강심장’을 차지했지만, 악플러들이 ‘지어낸 사연 아니냐’며 왜곡된 시선을 보냈다.

이에 최진혁은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게 부정적이고 불순한 찌질이들은 보세요”라면서 “예능 프로그램 한번 나가서 얼마나 많은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그런 얘길 함부로 하고 지어 내겠냐”고 말문을 열었다 .

이어 “데뷔 6년차 신인이지만 그런 것에 대한 미련도 없고 방송에서 단 한순간도 거짓된 적 없고 불순한 적 없었다.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런 찌질한 분들이 있을까봐. 사전 인터뷰를 하다 보니 너무 솔직한 게 죄인지 내 인생에 모든 연결고리가 그 사람이었고 그래서 그 얘길하게 됐는데... 녹화 날까지 망설였다. 이 얘길 해야 하나. 녹화 하고도 통편집을 해 달라고 해야하나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소중하고 미안했던 사람에게 죄를 짓나해서.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그냥 당신들이 불쌍하고 한심할 뿐이다. 나한텐 죽고 싶었던 너무나도 힘들었던 얘기였는데, 나한텐 좋지만 그 사람한테까지 심한 말은 삼가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혁은 2010년 방송된 드라마 ‘파스타’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SBS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서 구상혁 역을 맡아 진세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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