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이 3일 ‘당당한 공직생활!’, ‘실천하는 노동조합!’의 슬로건을 내걸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0명이 참석, 공노조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김상윤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의 공노조는 선배 공무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단결과 화합으로 6급 근속승진 전면확대 시행과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공무원보수 현실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합원의 관심과 비판에 귀 기울여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조합원이 주인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에서 “노사 간에도 신뢰가 바탕이 된 파트너쉽을 발휘해 즐겁고 희망이 넘치는 직장을 만들도록 하겠으며 군산시 발전에도 같이 동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