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혀 주의가 요망된다.
겨울철 건조기로 통제되는 구간은 보존 가치가 높은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 공원지킴터 등 모두 11개 구간이며, 개방탐방로는 무주구천동지구의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 등 4개 구간이다.
공원사무소는 산불방지조심기간 동안에는 공원 내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적극적으로 제한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흡연, 취사,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불법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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