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운동부 감독 수백만원 횡령
고교 운동부 감독 수백만원 횡령
  • 소인섭기자
  • 승인 2012.01.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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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 고교 운동부 감독이 장비 구입비등 수 백 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교육청은 31일 A고교 운동부 감독 A씨는 최근 수 년동안 장비 구입 및 학부모 후원비 등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교육청은 해당 운동부에 대한 감사를 벌여 A감독이 수백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횡령액 중 시효가 경과한 액수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수조치했다. 도교육청은 또 해당 학교장에게 A씨의 징계를 요구했다.

교육청은 A씨의 비리 의혹을 내사하던 검찰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감사를 벌여 횡령사실을 확인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체육계 비리가 불거져 도청에서 특별 감사를 실시했으며, 전북경찰청은 일부 실업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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