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차여행상품으로 관광객 유치한다
전북도 기차여행상품으로 관광객 유치한다
  • 남형진기자
  • 승인 2012.01.19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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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기차여행상품을 통한 수도권 및 영남권, 강원권 등 타지역 관광객 1만명 유치에 나선다.

19일 전북도는 “기존 관광버스 중심의 여행상품을 벗어나 열차여행 마니아 등 다양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차를 활용한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전북 관광명품열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KTX 전라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KTX를 이용해 도내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KTX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기획하고 있는 전북관광명품열차 여행상품은 기차를 타고 전주역이나 익산역 등 도내 기차역에 도착하면 관광버스와 연계해 도내 주요관광지를 관광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여행상품으로 당일 및 무박 2일, 1박 2일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운영의 내실화를 확보하기 위해 전북도는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역량있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 도내 관광지의 스토리가 관광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당일 또는 무박2일 여행상품이나 1박2일 상품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들에게는 각각 30만원, 70만원(지원 조건:유료관광지 1개소 및 관내 식사 1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현재 전북도는 열차 여행상품으로 4천160명의 관광객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부산지역 여행사 등 과도 열차상품 확대 운영을 위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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