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상산동문회(회장 이기섭)는 설명절을 맞아 17일 효자4동 지역 거주 소외계층 3세대를 찾아 세대당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동문화합을 위해 최초로 구성된 단체로서 그동안 회원 30여명이 월 1~2만원씩 십시일반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기섭 동문회장은 “비록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 동문회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작지만 이번 시작을 시발점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을 받은 효자4동의 한 할아버지는 “이 먼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덕분에 따듯한 설명절이 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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