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용띠 K리거 기대되는 선수 3위
김상식, 용띠 K리거 기대되는 선수 3위
  • 관리자
  • 승인 2012.01.1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의 해' 2012년에 가장 기대되는 용띠 선수에 울산현대의 공격수 김신욱(24)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부터 4일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진행된 '가장 기대되는 용띠 K리거는?’'이라는 축구팬 설문 조사에서 울산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신욱은 설문에 참여한 1,106명 가운데 133명(12%)의 지지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김신욱은 지난 시즌 1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2시즌을 앞두고 발이 빠른 이근호(27)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김신욱의 활약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신욱의 뒤를 이어 121명(10.9%)의 선택을 받은 경남FC의 공격수 김인한(24)이 2위에 뽑혔다. 지난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던 김인한은 "지금까지 한 자리 수 골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두 자리 골을 넣고 싶다. 내년 시즌 승강제를 앞두고 경남이 상위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예상을 깨고 1976년생으로서 당당히 상위권에 지명된 김상식(36·전북)이다. 김상식은 지난해 22경기에 출전하며 전북의 K리그 우승에 큰 공을 보탰다. 이 덕에 김상식은 103명(9.3%)의 선택을 받아 1988년생 후배들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2011시즌 K리그 신인왕 이승기(24·광주)와 고명진(24·서울), 임상협(24·부산) 등이 근소한 차이로 차례로 뒤따랐다. 이승기와 고명진이 각각 92명(8.3%), 89명(8.1%)으로 치열하게 경쟁했고, 임상협은 80명(7.2%)의 지지를 얻었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