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패 역량을 키워 돌아오겠습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9일 브라질 동계전지훈련을 떠나며 투지를 불태웠다.
전북현대는 이날 이흥실 감독대행을 비롯해 이동국·김상식·김정우 등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30여 명이 참여하는 브라질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내달 13일 귀국 때까지 약 한 달간 브라질 상파울루 등에 머물면서 체력과 전술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현지 1부리그 팀과 6∼7차례 평가전을 하며 실전경험을 쌓는다. 특히, 지난해 브라질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전북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Again 2011’을 노린다.
이 감독대행은 “2006년과 지난해 브라질 전지훈련 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팀을 처음으로 이끄는 만큼 최선을 다해 팀이 K-리그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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