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11월에는 전월대비 0.2%가 내렸으나 12월에는 오히려 0.2%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밝힌 '2011년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농림수산품은 채소, 과실 및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4% 상승했고 공산품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와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전력.수도.가스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월대비 2.6% 상승했고 서비스 분야는 운수, 금융 및 기타서비스가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2011년 전체로는 6.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공급하는 모든 상품과 일부 서비스의 가격수준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상품과 서비스의 수급상황 파악과 경기동향 판단지표 등으로 이용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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