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 열려
제24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 열려
  • 송민애기자
  • 승인 2011.12.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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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문학회(회장 이남구)가 주최하는 제24회 전북수필문학상에서 수필가 진원종(68)씨와 이상우(64)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수필문학회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전주 호남성 3층 대연회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진원종·이상우 두 수필가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학 전북대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전담교수를 비롯, 윤이현 미래문학 회장, 박종윤 월간 수필문학 추천작가회 회장, 정군수 전주문협 회장, 김정길 영호남수필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선산곡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진원종 수필가는 작품마다 군더더기 없는 상념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의 작품 숲에는 철학적 명상과 날카로운 관조가 돋보인다”며 “또, 이상우 수필가는 시대의 변화를 눈치 챈 안목과 소멸되어 가는 것들에서 얻는 지혜는 물론, 온화한 동심의 세계까지 넘나드는 집필 자세와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종 수필가는 1999년 월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 전북문협 사무국장과 전북수필 주간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수필작가회장을 맡고 있다. 또, 이상우 수필가는 1997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 후 국제펜클럽 전북운영위원, 한국문협 회원, 경찰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자동차 시대에서 휴대폰 시대까지’, ‘엄마 이야기 아들 이야기’, ‘암탉이 울어도 수탉은 날개만 친다’ 등이 있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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