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분자, 세계 시장 교두보 마련
전북 복분자, 세계 시장 교두보 마련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1.12.1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북 복분자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대외 홍보를 위한 ‘2011 전북복분자 Wine Vision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에서 2011 전북복분자 Wine Vision 리셉션 개최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대표 이경수)은 지난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북 복분자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대외 홍보를 위한 ‘2011 전북복분자 Wine Vision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정읍시, 순창군, 고창군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리셉션에는 러시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벨기에, 이라크 등 17개국 외교사절과 ns홈쇼핑, 이마트, 신세계 등 유통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전북 복분자 와인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설명회와 시식회를 가졌다.

특히 각국 외교사절 및 유통관계자들과의 런칭행사를 통해 그간 토속적 이미지가 강했던 복분자주에 대한 인식에서 탈피해 복분자주의 고급화, 세계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이번 런칭행사 참석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해 침체된 국내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 복분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고창군 이강수 군수는 “FTA 타결 등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복분자 산업도 이전과 달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복분자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복분자 와인을 주제로 고급화,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복분자의 각종 효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대대적인 대중매체 홍보를 통한 전북 복분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