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김장용 채소 작황호조와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김장채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전주농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전주농협 등 3개소에 상설 김장배추시장을 개설 판매하는 것으로, 11월 20일부터 시작해 이달 13일까지 3주 동안 12만포기를 팔아 8천만원 어치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시는 배추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시청에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긴급 운영하고, 각 구청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는 김장채소 알선창구를 개설, 아파트부녀회, 주민자치센터 자생조직 등과 함께 김장채소가 필요한 곳에 빠르고 적기에 공급해줬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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