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향토자원을 조사해 정리한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의 스토리텔링'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정리해 널리 알리고 부안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해 발전시켜 나가는데 목적을 두었다.
산재된 지역별 자료를 조사하고 어르신들이 알고 있는 전설 등 이야기를 수집해 정리한 스토리텔링 책자는 부안읍에 위치한 ‘남문안당산’을 비롯해 문화유적 100여건과 위도면 진리마을 등 150개 마을의 유래 등 총 250건이 수록됐다.
총 200권이 제작된 부안의 스토리텔링은 14일까지 지역 내 도서관 및 학교, 유관기관, 읍·면에 배포되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어 부안지역 관광지 주변 20곳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입간판을 15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전해오던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게 여겨졌으나 어르신들의 자문 등을 통해 많은 자료를 정리해 관광부안의 소중한 자료를 후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게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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