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위령제 열려
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위령제 열려
  • 조경장기자
  • 승인 2011.11.30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난달 30일 월명공원 내 의용소방대 불멸탑에서 ‘제66주년 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위령제’를 개최했다.

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와 의용소방대 연합회(대장 이동부)가 지난달 30일 월명공원 내 의용소방대 불멸탑에서 ‘제66주년 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직의용소방대 유가족을 비롯한 심평강 전북소방안전본부장, 이학진 군산부시장,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추모행사를 가졌다.

심 본부장은 추념사에서 “고인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면서 “그분들이 남기고 간 의용봉공의 희생정신은 군산이 희망의 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불멸의 비는 1945년 군산경마장(현 팔마광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중 일본군이 매설한 폭발물이 터져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의용소방대 고 권영복 대장을 비롯한 9명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