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이타적인 로맨스 '창피해'
그녀들의 이타적인 로맨스 '창피해'
  • 이형기
  • 승인 2011.11.2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성애 영화로 보는 것보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귀여워> 김수현 감독의 새 영화 <창피해>가 11월 1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배우 김효진, 김꽃비, 김상현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가 열렸다.

김효진(윤지우 역)은 즐거운 작업이었지만 기억에 남은 것은 물속에서 숨을 참아가며 배 속 태아를 연기한 장면으로 감독이 완벽주의자라서 원하는 자세를 나올 때까지 반복 촬영하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로 연기력을 주목받은 김꽃비(강지우 역)는 이 영화가 같은 성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경쟁 등 영화제에 초청된 <창피해>는 청소년관람불가로 2011년 1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이형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