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27일 전주의 한 마을 농가에서 전선을 훔치려한 박모(49)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6일 오전 12시33분께 전주시 덕진구 원동 인근 마을에서 전선 700만 원 상당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전에서 설치한 도난 경고 사이렌과 동시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과수원 농기계 창고 안에 숨어 있던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입건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재석기자 jjs1952@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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