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 노조위원장 선거, 두형진 단독 입후보
전은 노조위원장 선거, 두형진 단독 입후보
  • 김민수기자
  • 승인 2011.1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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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 치러지는 전북은행 제1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 현 두형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24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북은행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노조위원장 후보자로 위원장에 두형진(46) 후보, 러닝메이트인 부위원장에 조인성(40)씨와 정윤미(39·여)씨가 각각 입후보했다.

두형진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3년을 경험삼아 행동하고 실천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밝은 미래를 가진 ‘신명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조합원 여러분의 일꾼이 되고자 한다”면서 “어떠한 시련이 닥친다 해도 ‘우리 삶’의 터전인 전북은행 간판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실질임금과 실질복지를 실현해 우리의 고귀한 피와 땀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쟁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승진적체해소와 업무계약직 차별시정 등 인력구조 문제해결은 물론 공감하고 소통하는 노동조합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선관위는 단일 입후보 관계로 전북은행노조원 553명 중 과반수 이상 참석에 참석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해야 당선이 확정된다고 밝히고, 오는 29일 사내방송연설회를 갖고 다음달 1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두형진 후보는 방송통신대와 전북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15대 수석부위원장과 16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조인성 부위원장 후보는 전북대 경영학과, 16대 부위원장을 정윤미 후보는 전주비전대, 16대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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