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수계 광역전환사업으로 안정적 수돗물 기대
대성수계 광역전환사업으로 안정적 수돗물 기대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11.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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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수계 광역전환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주시 동서학동을 비롯한 8만가구에 대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전주시간 용담댐 용수를 대성 정수장으로 끌어들이는 대성수계 광역전환사업 협약체결 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사업은 오는 2013년 5월까지 2년간 광역송수관로에서 대성정수장 경계까지 송수관로 12.7㎞(직경500mm) 매설 및 원당가압장 개량 등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임실군 방수리에 공급받던 원수는 용담댐으로 바뀐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성정수장 취수원 불안정으로 고지대 급수구역 7개동(동서학동,서서학동, 완산동, 삼천1동, 중화산1·2동, 효자1동) 7만8천 여명과 완주군 상관면 주민 2천여 명 등2만7천 여가구 8만 여명의 주민에게 1일 4만㎥ 광역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는 대성정수장의 주 취수원인 방수리의 주기적 물분쟁 및 잦은 오염 등으로 취수원 불안에도 이렇다할 대안이 없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골고루 공급해 일부 지역의 불만을 해소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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