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천재 피아니스트 구스타보 로메로가 전북대에서 공연을 한다.
전북대 예술문화연구소가 국내외 유명 연주가 초청 시리즈의 일환으로 로메로를 초청, 3·4일 마스터클래스와 독주회를 각각 열기로 했다.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 로메로는 4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 건지아트홀에서 프란츠 폰 리스트(Franz von Liszt)의 ‘자장가’와 ‘노넨베르트의 작은방’, ‘결혼’, ‘고독속의 신의 축복’ 등의 명곡을 들려준다.
미국 북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로메로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개별 작곡가에 대한 심층적 탐구에 노력을 기울이며 지난 11년 동안 매년 새로운 작곡가에 대한 콘서트 시리즈 형식의 연주에 공헌해 오고 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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