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하트넷, 우디 해럴슨, 각트, 데미 무어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분라쿠'(수입 누리픽쳐스)가 오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분라쿠'는 총기조차 금지된 무법도시, 미스터리한 방랑자와 검 없는 사무라이 그리고 바텐더가 팀을 이뤄 세상을 지배하는 9인의 암살단에 복수하는 내용의 액션 판타지 영화.
조쉬 하트넷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방랑자로 분해 복수의 선봉에 나선다. 일본의 톱가수 각트가 검 없는 사무라이를 맡아 조쉬 하트넷과 손을 잡고, 우디 해럴슨이 바텐더로 나서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론 펄먼이 그들이 맞서는 9인의 암살단 군주 역을, 데미 무어가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여인으로 합류했다.
'분라쿠'는 일본의 인형극을 일컫는 단어로 무대를 보는 듯한 실제감을 구현하기 위해 100% 세트를 지어 촬영됐다. 카우보이와 사무라이가 함께 등장하는 가상의 세계, 동서양의 무술이 혼합된 액션 등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 화려한 비주얼과 독특한 스토리로 일찌감치 네티즌들 사이에서 컬러판 '씬시티', '킬빌'보다 독한 복수액션 등의 입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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