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에 거쳐 개최된 ‘통합 가을축제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에 대한 평가토론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강완묵 군수는 이날 통합 가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제전위원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자리를 통해 “올해 개최된 통합한 봄과 가을축제를 밑거름 삼아 2012년 통합 축제도 지역 전체가 한단계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위원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평가토론회는 2011년 통합 가을축제인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 제전위원회와 2012 축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축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해 축제 추진결과에 대한 설명과 용역수행기관의 전문평가 결과 보고, 대표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합 가을축제는 기존의 특산물 축제인 고추, 산머루 축제를 행사성 경비를 제외한 판매촉진 사업으로 전환하여 병행 실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통합 가을축제의 객관적인 전문평가와 상호토론을 통해 향후 계승발전방안을 다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앞으로 2012년 통합 축제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관련자 토론회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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