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박지성, 경기력 좋았다"
퍼거슨 감독 "박지성, 경기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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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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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사이에 두 경기 연속 풀 타임 활약하는 강철체력을 자랑한 박지성(30)의 활약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박지성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전반 19분에 나온 치차리토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0 승리를 거둔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특히 측면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며 경험이 부족한 맨유의 미드필더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공식 방송인 MUTV를 통해 "힘든 경기였다. 전반의 경기력이 굉장히 좋았고, 후반에는 상대를 잘 막았다"고 1-0 승리를 평가했다.

승리를 위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 대한 평가 중에는 박지성도 포함되어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미드필더들도 굉장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대니 웰백과 박지성이 서로의 자리를 바꿔가며 경기한 부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선수마다 에버턴전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 가운데 박지성은 "집요하고 계속된 수 차례의 태클과 가로채기로 후반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을 얻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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