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7일 전북환경기술센타 박미오 박사를 비롯한 변무섭 전북대 교수, 곽동희 서남대 교수, 지역 환경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과 감축대책 수립 및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과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음에 따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 국가목표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로 설정하고 2010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전라북도 시·군 단위 중 최초로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에 대한 추진전략을 실천함으로써 정부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대응 선도 군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기로 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군의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기후변화대응계획 및 추진전략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거쳐 가정, 상업, 수송, 농축산, 폐기물, 공통분야 등 군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 30개 사업을 발굴하고 그에 대한 최종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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