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도내 중소기업 수출 가교 역할 ‘톡톡’
전북대, 도내 중소기업 수출 가교 역할 ‘톡톡’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10.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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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특별사업단인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윤충원 교수)이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로를 넓혀가는 데 큰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단은 최근 미국 바이어와 전주 팔복동에 있는 (주)유미테크가 생산하는 미용기기 50만 달러 상당을 매년 수출하기로 하는 총판매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사업단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수정 학생(무역학과 3년)이 주도해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 등의 접촉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사업단의 무역 관련 실무 인력 양성이 매우 우수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사업단은 올해 들어 해외 바이어 발굴 활동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바이어를 유치하고, 상담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30만 달러어치를 수출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사업단장인 윤충원 교수는 “이번에 사업단 요원들이 (주)유미테크의 미용기구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다시 한 번 사업단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 전북대 산학협력단, 전북도, 전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단은 학생들이 유능한 무역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외국어 및 무역 관련 전문교육과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면서 동시에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중소업체들의 수출마케팅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국책사업단이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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