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떠난 ‘황금어장’, ‘무도’ 멤버로..
강호동 떠난 ‘황금어장’, ‘무도’ 멤버로..
  • /노컷뉴스
  • 승인 2011.10.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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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단독 체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 ‘황금어장’이 게스트로 ‘무한도전’ 멤버들 출연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지난 26일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게스트 출연을 알렸다. ‘라디오스타’의 MC 윤종신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라스..오랜만에 배가 째져라 웃었다...무도 멤버들은 어느새 웃기기 머쉰이 되어있었다...ㅋㅋㅋㅋ..담주 라스 기대하시라....ㅋㅋ”라는 글을 올려 기대감을 자아냈다.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 두 코너로 구성된 ‘황금어장’은 ‘무릎팍도사’의 진행자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한 이후 ‘무릎팍도사’코너를 폐지하고 ‘라디오스타’ 단독체제로 방송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러나 매 회 평균 20~30분 방송하던 ‘라디오스타’를 70분 분량으로 늘린 후 “지루하고 산만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도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라디오스타’ 단독체제로 첫 방송된 지난 19일 방송분은 한류스타 카라가 출연했음에도 ‘굿바이 무릎팍도사’ 편이 방송된 12일 방송보다 1.7%포인트 하락한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분은 이보다 0.4%포인트 떨어진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의 출연이 부진한 ‘라디오스타’에 어떻게 활력을 불어넣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무한도전’을 제외한 타 예능 프로그램에 단체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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