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삼성에 짜릿한 승리…2연패 벗어나
KCC, 삼성에 짜릿한 승리…2연패 벗어나
  • 소인섭기자
  • 승인 2011.10.23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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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가 서울 삼성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2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0로 승리했다.

이날 KCC의 디숀 심스는 1쿼터에만 14점을 폭발시키면서 삼성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1쿼터가 종료 된 뒤 양 팀의 점수 차는 어느 덧 20점차. 2쿼터에도 심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2쿼터 들어 삼성의 라모스가 슛 감을 찾으며 득점을 성공했지만, 번번히 심스의 득점 앞에 가로 막혔다. 삼성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았다. 라모스 뿐 아니라 이시준이 외곽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고, 13점 차로 점수 차를 줄인 채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에 등장한 KCC의 영웅은 임재현이었다. 심스의 득점포가 여전한 가운데, 임재현의 득점이 폭발했다. 임재현은 3쿼터 중반 연거푸 9점을 퍼부으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임재현이 폭발하자 전태풍도 함께 살아났다. 전태풍은 종료 1분을 남기고 6점을 퍼부으며 삼성의 추격세를 꺾었다.

삼성은 3쿼터 한 때 12점 차 까지 점수를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전태풍과 임재현을 막지 못하며 18점 차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삼성은 추격전을 개시했지만, 심스를 막지 못했다. 전태풍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KCC는 한걸음 더 달아났다. 이후에도 삼성이 연거푸 실책을 범한 반면, KCC는 차곡 차곡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앞서 KCC가 지난 21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67-7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를 지배한 것은 KCC였지만 뒷심은 동부가 빼어났다. KCC는 디숀 심스(24점)와 추승균(12점)을 비롯해 하승진, 전태풍(이상 11점)까지 주전 대부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동부에 리바운드를 점령당하면서 패했다. KCC는 전반을 38-30로 앞서며 전체적인 면에서 유리한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경기 종료 2분30초 전 전태풍이 2점을 넣어 66-63으로 달아날 때만 해도 승리의 여신이 KCC를 향해 미소짓는듯했다.

그러나 KCC는 동부의 로드 벤슨에게 2점을 허용한 뒤 몰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경기 종료 1분21초 전 동부 윤호영에게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득점을 허용하면서 66-67로 역전당한다.

KCC는 경기 종료 1분4초 전 디숀 심스의 슛이 불발됐고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하승진이 반칙을 저질러 동부의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동부의 벤슨은 자유투 1구를 성공시켜 66-68을 만든 뒤 2구째 들어가지 않은 것을 직접 리바운드 해내며 골밑 슛으로 연결, 점수차가 66-70으로 벌어지면서 승부가 동부쪽으로 기울었다. 이날 KCC는 외국인 선수 심스가 24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전체 리바운드에서는 26-36으로 동부에 열세를 보였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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