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 절도범은 지난 15일 심야에도 같은 마을 무우밭에 차량을 세워놓고 무우 200여개를 절취하고, 이날 재차 범행을 하다가 순찰근무중인 경찰관에게 발각되자, 약70m를 도주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완주경찰서 강황수 서장은 “완주경찰서 관내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 이에 대한 도난방지를 위해 24시간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심야시간에는 인삼 등 농작물 경작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민들이 애써기른 농작물이 하루아침에 도난을 당하는 허망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1건의 농작물 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 정재근기자 jgjeo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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